기회와 투자. 참 많은 사람들이 기회가 되었을 때 잡아야 한다고 말 합니다.

기회와 운은 앞머리만 있고 뒷머리는 대머리라서, 왔을 때 잡지 않으면
멀어지는 놈을 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살다 보면 기회인지 무언지 잘 모르겠는 뭔가 많이 옵니다.
다들 옷차림만 다르고 분위기만 다를 뿐 그럴싸한 것들이 많이도 내게 다가옵니다.
이것들은 아무 때나 아무 곳에서나 내게 불쑥불쑥 나타납니다.
길거리에서도 찾아오고, 만화방 무협지에서도 나오고, 제일 바쁠 때도 오고,
심지어 어떤 때는 떼거지로 몰려오기도 합니다.

이때 망설이게 되면 아무것도 잡지를 못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비슷한 경우를 많이 합니다.
‘그때 그녀에게 말이라도 걸어 볼 걸…’ 하기도 하고,
‘그때 계열사로 가라고 할 때 가야 했는데… ‘ 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만일 당신의 나이가 젊다면 무조건 잡으세요.
눈 앞에 오는 모든 것을 다 잡으세요.
당연히 쭉정이를 잡을 수도 있고, 사기꾼을 만나 한방에 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젊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잡으세요.
재고 고르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재고 고르는 것은 나이 들어서, 다시 일어설 수가 없을 때,
딸린 가족이나 직원이 있어서 책임을 져야 할 때 할 일입니다.

젊다면 눈 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잡으세요.
그 다음
기회에 대해서 다들 많이 하는 말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회가 왔을 때 잽싸게 잡으려면 미리미리 준비가 잘 되어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말은 그럴 듯한데, 무슨 준비를 하라는 걸까요??
지금 내가 잡으려는 ‘기회’란 놈도 솔직이 뭘 보고 ‘기회’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식을 사는 것이 기회인가요??

어느 대학을 갈지 선택하는 것이 기회인가요?
뭐가 기회인지 알아야 준비를 하지요.
말로는 준비하라는 데 기회가 무엇이지 모르는 사람에게 준비는 개뿔.
놀리는 것도 아니고.
젊은 이들에겐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있다’는 말은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준비’를 말해 보겠습니다.

전에 본 웃긴 이야기 하나 해 볼까요?
물에 빠진 목사님이 하나님에게 기도했답니다. 살려달라고.

지나던 스님이 구해주려 했지만 불교라고 거절했답니다.
자기는 하나님의 사도가 와서 구해 줄 거니 당신 같은 이교도인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그렇게 또 다른 종교인의 손길도 거부하고,
심지어 아무런 종료가 없는 사람의 손길도 거부했답니다.
결국 꼴까닥.
죽어서 하나님 앞에 갔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왜 안 구해 줬냐고 따졌더니,
“임마 3번이나 보냈 잖아.” 하더랍니다.
또 다른 예를 하나 들어 볼까요?
학생인데… 어느 날 학교 게시판을 보니

학비를 몽땅 대주고 생활비도 대주는 유학의 공고를 봤다고 합니다.
정말 죽이는 것은 꼭 나에게 맞추어진 조건이랍니다.
예를 들어 ‘경상도 밀양시 출신이고 자기가 다니는 대학교 학과의 3년생이라는 등등’ 의
내게 딱 맞춘 조건이라고 합니다.
경상도 밀양 출신 선배 졸업생이 로또를 맞아 해주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조건에 맞는 사람이 흔한 건 아닐 것이니 마침 이 조건에 맞는 자기는 행운이라고 생각되었지요.
하지만 호사다마라. 추가 조건이 있으니…
마감은 일주일 후이고 조건이 토익 점수 상위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 이런 낭패가 있나.

마침 생활비 벌려고 알바를 하느라 토익을 잠시 미루어 두었답니다.
토익 시험이 한달 후에나 열린 답니다.
토익 만점 받을 실력이 되는데….
꼭 알바 핑계가 아니라 또 다른 정말 중대한 이유 때문 일 수도 있습니다.
무슨 이유가 되었든 그 학생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 됩니다.
물론 그 학생이 이런 죽이는 유학 기회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굶어도 알바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다른 어떤 중대한 이유도 다 미루고 토익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는 법.
이 친구가 할 수 있는 건 땅을 치고 후회를 하는 것뿐입니다.

이상 2개의 예는 각각 우리에게 알려주는 바가 다릅니다.
제일 처음 교훈은 물에 빠져 죽게 생겼는데 종교를 따지는 등의
미련한 짓을 하지 말라는 교훈이고.

두번째는 평상시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은 미리미리 해 놓으라는 겁니다
공부도 미리미리 해야 하고, 체력도 미리미리 길러 놓아야 합니다.

모든 ‘기회’는 꼭 ‘조건’이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환갑 넘게 살다 보니 알게 된 것으로,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는 겁니다.

꼭 무언가를 얻으려면 무언가를 내어 주어야 하고,
꼭 무언가 조건이 붙어 있기도 합니다.
옵션이 있다는 거지요.
두번째 예처럼 토익 미리 치지 않아서 혹은 영어 공부 안 해서
실력이 안 돼서 공짜 유학을 놓칠 수도 있고,
수영을 못해 물에 빠진 가족을 보내야 할 수도 있고,
팔 힘이 부족해서 구해 달라는 미녀의 손길을 잡아 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물론 조건 중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조건도 있습니다.
백인만이 가능한 조건, 흑인 만이 가능한 조건, 아빠 찬스가 필요한 조건 등등

이런 내가 노력해서 얻어지는 조건이 아니라면,
특별한 것이 아니라 평상시 얼마든지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은
미리미리 꼭 준비하라는 겁니다.
맞는 비유일지 모르지만, 제가 어릴 때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
“사내 놈은 도둑질 빼고 다 경험해 봐야 한다’ 고 했습니다.
조금 통하는 게 있지 않을 까요??
학생이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상식.
요즘 대학생은 거의 필수적으로 따라다니는 영어 실력,
기회가 생기면 알아두면 좋은 수영,
누구나 다 말하는 건강을 위한 운동 등등…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입에 달고 사는 것들은 귀찮아도 꼭 미리 준비해 두세요.

이런 것들은 필요할 때가 꼭 옵니다. 즉
준비가능한 모든 것들은 미리 준비 해 두어야 한다. 입니다.
또 다른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ㅎㅎㅎ 아마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가장 큰 후회는….
10년전 비트 코인을 사지 않은 것일 겁니다.
아마 한국 사람이라면 삼성전자나 SK 텔레콤 주식을 사지 않은 것일 겁니다.

가지고 있던 돈과 빛을 내서 전세 큰 집으로 이사를 했고,
오늘도 그때 이자 갚느라 허리가 휘고 있다면…
10년전 가진 돈에서 1억만 빼서 비트 코인 샀다면
아마 지금 서울 강남의 빌딩 주인이 되어 있을 겁니다.
하다 못해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면 웬만한 아파트 하나 자기 앞으로 되어있을 겁니다.
나는 못했지만, 가까운 아는 사람이 10년전 비트 코인 산 사람이 있다면,
더욱더 환장을 할 겁니다.
잘 알다시피 비트 코인은 2010년 비트 코인 10,000개는 피자 2판 밖에 살 수 없었지만,
지금은 비트 코인 한 개가 9천만원이 넘습니다.
물론 지금 내 옆을 지나고 있는 또 다른 ‘기회’란 놈이
당연히 ‘비트 코인’ 이라는 이름은 아닙니다.
잘 모르지만, 추측해 볼 때 ‘양자 컴퓨터’ 이거나 ‘로봇’ 이거나
‘레이저무기’ 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탈모 약’ 일수도 있고, ‘살 빼는 약’이거나 ‘예뻐지는 약’ 일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을 만드는 수많은 회사 중 진짜 배기가 어떤 것인지 모른다는 것이지요.
당신이 지금 그걸 골라내지 못하면, 10년후 당신은 또 후회할 겁니다.
오늘 당신이 10년전 비트 코인 사지 못한 걸 후회하듯이.
당신에게 온 기회를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놓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나요?
방법은 하나. 꼼꼼히 주변을 살펴보라는 겁니다.
나는 재수 없는 놈이라서 기회가 주어지지도 않아가 아니라
이미 기회는 왔는데 당신이 보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옆에 도착한 기회를 알아보는 눈.
10년후 비트 코인이 될 것을 그런 회사를 골라내는 안목.
그것이 사기꾼이 유혹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기회인가 알아보는 눈.

제가 알고 있는 그런 힘을 기르는 방법은
평상시 신문을 많이 보고, 사람을 만나고, 책을 보는 것이 라고 생각 합니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입니다.
모르면 내 옆에 있어도 손을 내 밀어도 모르게 됩니다.
심지어 억지로 끌고 가도 뿌리치게 됩니다.
나와서 3시간만 다른 사람 따라서 구호만 외쳐 주면 일당 준다고 좋다고 따라간다면,
일제시대에는 매국노가 되는 것이고
625때는 빨갱이가 되는 것이고
요즘은 빨강당 파랑당이 되는 겁니다.
또 마약 운반책이 되어 철창 신세에 콩밥을 먹기도 합니다.
몰랐다고, 나는 그런 생각이 없다고 아무리 해도 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니 책을 보고 신문을 보고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아니면 콩밥을 먹던가
“늙으면 죽어야 돼” 라던가 “무식한 개돼지들” 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책을 보고 신문을 보아서 구별하는 눈을 가지세요.
이제 기회를 잡는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이 있습니다.
어쩌면 제일 중요한 것이 이것일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 그건 용기 혹은 신념입니다.

내가 선택한 이것이
사기꾼의 속임도 아니고, 잘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믿음.
비트 코인 잘 될 거라는 생각을 가졌을 때, 주변에 사람들 다 말리더라도
밀고 나가는 추진력.
차라리 그 돈이면 부동산이나 사라고 할 때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만원 투자하는 것 보다는 10만원이나 일억원을 집어넣어야
나중에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00배 이득을 보았는데, 결과가 100만원이라면 아쉽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100억이라면 말이 다릅니다.
만원을 넣은 것 하고 일억을 넣은 것은 이런 차이를 가져옵니다.
너무도 당연히 확신이 선다면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나도 다른 어떤 사람도 미래는 추측만 할 뿐입니다.
더구나 세상 모든 것들이 직선으로 꾸준히 올라가지 않습니다.
인간 세상 모든 것들은 파동이고 곡선이지 직선은 없습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변동이 심합니다.
다들 잘 압니다. 비트 코인이 얼마나 많은 오르락내리락 했는지는.
요즘도 금값이 얼마나 출렁거리는 지는 다들 잘 압니다.

한번 올랐다 폭락했을 때 참고 꿋꿋이 기다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다들 압니다.
값이 폭락해서 마음이 찢어질 때 옆에서 불 난 집 부채질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 잘 압니다.
주변사람들 다 아니라고 할 때 혼자 제갈길을 간다는 것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 일인지 압니다.
남들 말 믿고 시작했다가, 남들 말 믿고 청산했다가 쪽박 차는 사람은 정말 많지만,
그걸 다 극복한 사람은 정말 보기 힘듭니다.
이런 것들을 다 참아 내는 사람은
제가 보기엔…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근 제가 아는 사람은 얼마전 돌아가신 현대의 정주영 아저씨 정도입니다.

물론 정주영 아저씨도 모든 것을 다 성공한 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정주영 아저씨 말년 정치는 신념이 아니라 고집이 되어 버린 듯합니다.
각설하고 그래서 우리 주변엔 기회를 잡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내가 생각한 것이 맞다고 내 모든 것을 다 걸고서도, 주변에서 뭐라고 하더라도 밀고 나가는 사람은 정말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 기회를 잡으려면
자기를 믿는 굳센 신념 이 있어야 합니다.
우선 기회를 기회라고 알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하고,
기회가 왔을 때 꽉 잡을 수 있는 나의 조건을 평상시 꾸준히 준비해야 하며,
(비트 코인 사려고 해도 돈 없으면 말짱 도루묵)
마지막 제일 중요한 것 자기 자신을 믿는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족 같지만…
말년의 정주영 아저씨 정치 같은 것을 피하려면,

지식도 있어야 하지만 지혜도 있어야 합니다.

